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겨울철 폭설 및 도로결빙 등을 대비하여 12월 8일 제설작업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공단은 자동차전용도로 및 주요간선도로 총 21개 노선 163km의 제설작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모의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하여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실전처럼 강도 높게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각 노선별 담당자를 지정한 후 제설용 차량(15톤 덤프트럭) 29대를 직접 현장으로 출동시켜 소요시간을 예측하여 향후 제설작업 시 작업구간이 중복되지 않도록 사전교육도 철저히 진행하였다.

또한 모의훈련 현장 출동 시 차량측면에 대구광역시에서 홍보중인 “마스크 쓰GO 운동” 현수막을 부착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민들이 적극적인 동참도 유도하였다.

공단은 장비 총43대에 대해서도 정비 및 점검을 일제히 실시하였고, 살포기 및 삽날 장착 소요 시간을 측정하여 재난현장 투입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였다.

공단은 정기적 훈련과 더불어 안정적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와 자제를 확보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행정안전부 주관「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블랙아이스 대응체계 구축”을 발표하고 공사·공단 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제설작업 대비 실전 같은 모의훈련을 통해 폭설 및 블랙아이스 등 겨울철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