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구가 아닌 타지에서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번주 본가에 들렀다가 지난주 어머니에게 있었던 얘기를 듣고,
고마운 마음에 이렇게 대구시설관리공단에 가입해서 글을 남깁니다.

지난주 금요일(11/21) 오전,
의류업에 종사하시는 저희 어머니께서는
서문시장에 물건을 하러 가셨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방을 잃어버리셨습니다.

가방에는 핸드폰을 비롯하여
신분증, 신용카드, 통장, 현금 등이 있었던 관계로
어머니께서 많이 당황하셨나 보네요.
하지만 다행히 서문시장 주차장 관리직원분께서 잘 보관해 주셨고,
놀란 마음이 안정 되도록, 차분하게 따뜻한 말씀도 건네주셨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당시에는 경황이 없었던지라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온 것 같다고 미안해 하시네요.
제가 어머니를 대신해서 관리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가 이렇게 은혜를 받았으니, 언젠가 타인에게 베풀 수 있는 기회가 오게 되면,
서문시장 주차장 관리직원분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할께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구요,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