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월수금 늦은 7:30반에서 수업듣는 기럭지는 긴 막대녀 입니다. 아주 어릴 때 동네 꼬맹이들 따라 두어달 듣고 가끔씩 물이 좋아라 수영장을 찾았지만 이렇게 배워보기는 처음입니다. 강습을 듣는것이 창피할 것 같기도 하였고 정해진 시간에 꾸준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앞선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 수영을 배우면서 좀더 정확한 동작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넘넘 좋습니다.
사실 중급은 뻣뻣한 제겐 너무 힘듭니다. 이제 고급반 올라가면 더 힘들어지겠지만 언제나 그러셨듯 꼼꼼하게 한명 한명 잘 지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언제부턴가 월.수.금은 수영하는날~,정말 기다려지는 날입니다. 가끔은 버럭,,, 그렇지만 또 살인미소(?) 한 번 씩 날려주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호용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