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수영장에 핀 웃음꽃

코로나로 인한 춘래불사춘의 봄을 여러해 보내고 맞은 2023년 봄입니다.
갖가지 봄 꽃들이 눈과 코를 즐겁게 하지만 올림픽기념관수영장에선 귀까지 즐거운 웃음꽃이 만발했기에 이리 글로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 웃음꽃을 피게 만든 주인공이 바로 김재훈 강사님이랍니다.

강습반 하나의 인원이 수십명이라 일일이 자세교정을 잡아주기 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지요. 사실 체조시간을 뺀 약55분 수업 동안 쉬지 않고 강습생을 직접 잡아 주고 물 저항을 이겨내며 밀어주는 교정 방식은 거의 중노동에 가까운 수업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재훈 강사님의 강습 스케줄을 잘 알지는 못 하지만 \'저리 강습을 하고 몸살이 나지 않을까?\' 라며 강습생들이 도리어 걱정을 하는 상황에서 강습 중 저희가 힘들 때면 간간히 유머러스하고 재치있는 입담까지 섞어서 강습을 이어 나가시니 강습생들의 강습 만족도는 만점을 넘어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사실 필자는 8여년간 두류수영장과 올림픽수영장을 오가며 여러번 김재훈 강사님의 수업을 받아 왔지만 늘 한결 같이 열정적인 강습에 한 마디의 감사의 인사로는 너무나 부족하기에 이리 칭찬의 글로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꽃은 계절이 지나면 지고 말지만 웃음꽃은 늘 피어 우리를 즐겁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기에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이쁜 꽃이라 할 수 있지요.

앞으로도 늘 웃음꽃 가득한 강습을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김재훈 강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