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두류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더위를 피할 방법을 찾던 중~

요즘 젊은이라면 누구라도 가고싶어하는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가 재미있다는 정보를

구하고 이래저래 찾아봤더니, 입장료가 너무 비싸고... 기타, 차비에...

대단하더군요, 그러던 중에 대구에 두류수영장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알아봤더니!

세상에, 입장료도 저렴하고~ 거기다가 미끄럼틀도 있는게 아니겠어요?

하지만, 입잘료가 싼 만큼 시설은 별로일거라는 생각을 하기 쉬울텐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목요일에 약 12시즈음에 도착했는데, 초등학생들 덕에 안이 씨글벅적 했습니다.

하지만, 시설도 괜찮았고~ 샤워시설도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더운여름에도,

따뜻한 물로 마음껏 샤워할수 있었다는!

또한, 물도 맑았구요~ 아! 저는 야외 수영장에 갔는데, 야외 수영장의 특성상 주위 나무

에서 떨어진듯한 나뭇잎같은 것이 가끔 한두개씩 더있긴 했지만, 그것은 야외 수영장이라면

당연히 감수해야 할 터!

물도 깨끗하고, 안전요원 숫자도 많아서, 조금이라도 위험할 것 같으면 바로 주의를 주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더욱이, 제가 본것은 직원분으로 보이시는 아저씨께서 물을 채취해 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매일 수질검사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시는 모습에, 안심하고 다시 찾고 싶은 수영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서민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휴식지, 그곳이 바로 두류수영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밝게 웃으며 미끄럼틀 타는 요령을 설명해준 안전요원들과, 친절한 매점 분들, 그리고 기타

일하시는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즐겁게 잘 놀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