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명복공원을 방문하는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하여 유족 대기실 내에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 치유전시회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남겨진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화장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된다. 명복공원에서는 2017년부터 지역 내 작가 및 미술동호인들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 올해 첫 ‘업사이클 페인팅 아트전󰡑을 시작으로 3월과 4월에는 대구현대미술작가 12인의 미술작품으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視線)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삶과 예술의 근본적 가치를 생각해보고 작가 개개인의 다양한 시선을 보여줌으로써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 특히 명복공원은 올해 3월, 유족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유족대기실 내 전시공간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한 미술작가 및 단체, 미술전공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며 “뜻이 있는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