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범어지하도상가는 지난 9월 25일, 대구시 마을나눔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범어동 주민을 대상으로 한 우리마을 행복플리마켓을 개최하였다.

범어동 ‘우리마을 행복플리마켓’이 대구시설공단 주최로 지난 9월 25일 수요일 범어지하도 중앙광장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수공예품 판매, 거리공연,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인근 시민들의 참여가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단 직원 및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깨끗한 중고물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지역내 나눔문화 확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범어지하도상가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 자주 찾아오는 편인데 이번 플리마켓은 좀더 다양하고 활기가 있어 보인다. 질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복플리마켓은 10월과 11월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으로 우리마을 나눔터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롭게 채워나갈 예정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우리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앞으로 남은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