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콘서트하우스는 10월 18일(금)에 행정안전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동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 공공과 민간의 공중화장실이 응모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총 27개소의 아름다운 화장실이 선정되었다.

동상을 수상한 콘서트하우스 화장실은 ‘클래식이 흐르는 화장실’ 을 주제로 대공연장 남·녀 화장실 4개소, 장애인화장실 2개소를 음악적 요소를 활용한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였다.

다소 어둡고 평범했던 화장실의 유휴 벽면을 그림전시, 칸막이 랩핑 등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클래식 음악을 화장실 내에 재생하여 클래식 전용 공연장의 특색이 느껴지도록 하였으며 여성·유아·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조성하였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찾는 시민 누구든 깨끗하고 편리한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구의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