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12월 26일(목), 지역 폐지수집 어르신을 돕기 위해 제작한 ‘사랑의 손수레’ 기증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 및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사랑의 손수레는 공병이나 폐지를 수집하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공단에서 특별히 제작한 맞춤형 수레이다.

공단 사랑나눔봉사단 임․직원들의 기부금 1억 5천만 원을 활용하여 15년도 3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사랑의 손수레 누적 203대를 제작․지원하였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지원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번 기증식에서는 특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 한파에도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목도리, 난방텐트를 함께 전달했다. 손수레 기증식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지역민을 위한 따뜻한 행사를 마련해 준 대구시설공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2020년도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