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신천대로 측구 및 우수관 준설공사를 4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2일간 신천대로 팔달교에서 침산교방향 3차로를 부분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실시하는 야간공사로 인해 공사기간동안 발생할 불편함에 양해를 구하고, 신천대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감속운전 및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이번 준설공사는 오랫동안 우수관 내부에 쌓여 있었던 토사 및 퇴적물을 제거함으로써 집중호우 시 원활한 통수능력을 확보하고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 시설물과 안전시설을 정비함으로서 침수 및 자연재난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관로 준설공사는 앞서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빙기 안전점검결과에 따라 실시하고 있으며, △도로포장 보수 △도로안전표지판 정비 △가드레일 도색 등도 추진 중에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도로이용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가 될 수 있도록 봄맞이 도로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