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코로나19 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전 부서 인원의 30%범위 내에서 재택근무를 의무 시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선다.

이번 재택근무는 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별 30% 이내의 인원이 순환교대 방식으로 이뤄진다.

재택근무 우선적용대상은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 군과 자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이며, 코로나19 및 재난재해 대응, 대 시민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순환 교대로 이루어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시행하고 있던 유연근무제를 더욱 다양하게 확장해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대를 다변화한다. 청사 출입 시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한 체온체크와 손 소독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구내식당에서는 일렬좌석과 투명 가림판을 사용하며 부서별 시차 식사제를 시행한다. 각종 회의와 교육, 시민소통은 전격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대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대구시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지역사회 정상화에 기여하겠다는 대구시설공단의 의지가 밑바탕이 됐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코로나19 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직원과 시민이 모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며 “재택근무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여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